바닷가에서 놀자!!

유연성 부족을 어떡할거나..... 본문

수영(Swimming)

유연성 부족을 어떡할거나.....

sealover 2008. 8. 8. 10:18

이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올리기 시작한 무렵부터 접영 자세를 고칠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영장에서도 자세교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여기에 올린 동영상도 보면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모든 문제가 유연성 부족에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수영을 해 오면서 계속 힘들었던 부분이 유연성이었다.

자유형을 하면서도 팔을 유연하게 돌리지 못해서 양 팔로 수건을 등 뒤로 잡고 당기면서 쬐끔 개선을 해서 겨우 남들과 비슷한 자세로 자유형을 한다.

자유형이 조금 개선되었지만 오른팔에 비해 왼팔은 유연성이 부족해서 훨씬 큰 원을 그리면서 자유형을 하지만 "동호인 수준에서 이 정도면 됐지..." 하면서 나름대로 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접영에 이르러서는 또 다시 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물속에서의 팔 모양을 잘 볼 수 있는데 가장 핵심은 팔이 머리보다 높이 올라가 있다는 사실이다. ㅠㅠ..

믿을지 모르지만 난 배영을 하기 위해서 팔을 머리와 평형하게 만드는데도 벽에 온 몸을 기대고 어깨를 밀고 당기고 해서 겨우 맞춘 유연성의 소유자이다 보니까....  

이런 자세는 거의 불가능이다. OTL


 

출전:IPA「교육용 화상 소재집사이트」 http://www2.edu.ipa.go.jp/gz/

그래도 어쩝니까.....

다시 벽을 잡고 팔을 뒤로 밀고 있습니다. 팔이 잘 넘어가게 되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유연성 좋으신 분들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모든 운동에서 유연성은 많은 부분에 득이 됩니다. 이번에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유연성하고 관계없는 거의 유일한 운동이 마라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노력할테니, 여러분도 어떤 경우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노력하세요.

행복하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