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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상살이/2011 세상살이

여신 Vs. 백치미 이여사

sealover 2011. 8. 21. 18:39
1.
딸이 집사람을
"여신 이여사"라 부른다.

그래서 딸은
"여신 딸"이다.

내 전화기에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여신***"로들
저장되어 있다.  

2.
처형이 한 분 계신데
상당한 미인이다.

둘째를 낳고
처갓집에서 몸조리를 하시는데
인사드리러 갔더니
몸매 관리를 하고 계셨다.

음...
그냥 예쁜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다.

아들만 둘이다.  

3.
집사람이랑 나랑 
동서 형님을 만났다.
세 명이서...

이야기 중에 형님이
아들들이 처형을
"백치미 이여사"라 부른다고 했다.

우리집 이여사는
그말을 듣고서 환하게 웃으며 
"어머! 나는 애들이
여신이여사라 부르는데!"라며 맞장구를 친다. 
ㅠㅠ

4.
별명을
바꿔 불러야 하나? 

5.
아들들아
제발 여자들을 이쁘게 좀 불러라
서로 칭찬하고, 이쁘게 불러주는
여자들의 의리(?)를 배워라.

너의 성공을 보장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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