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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상살이/2012 세상살이

2012년 액땜 접촉사고로 시작하다

sealover 2012. 1. 3. 15:57
새해 첫날은 1일이지만...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는게 2일이다 보니...

올해는 더구나 그 날이 월요일이라
퍽이나 바쁘게 일년을 계획하며 보냈다.

퇴근하고
집사람이랑 11시쯤
커피를 마시러 나갔다.

커피가게 앞에서
주차하다가
깜빡 딴 생각하느라
후진으로 다른 차 운전석 문을
살짝 치었다.

근데 독일 회사의 외제차다. 

속도도 느렸고 추돌 순간 브레이크도 밟았지만
문짝이 긁힌건 어쩔 수 없다.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려나?

환하게 웃으며
보험회사에 사고 신고하고
상대방에게 사과했지만...

"먼 새해 시작이 이렇나?"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2011년도 교통사고로 한 해를 시작했는데
액땜 잘했다고 웃었는데...

이젠 한 해를 늘 교통 사고로 시작해야는가?

여튼 이걸로 액땜하고
올 한 해가 또 무사히 잘 지나가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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