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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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상살이/2009 세상살이

시어(市魚)를 지정하자!!

sealover 2009. 2. 17. 21:40
이 이야기는 직원들과의 술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다.

우리 나라꽃을 무궁화로 정하고 각 지방 자치 단체들도 지자체를 상징하는 꽃이나 동물을 지정하고 이를 활용해서 지자체를 홍보한다.

이러한 상징물이 지역의 문화와 잘 결합해서 아이콘이 될 경우 생명력이 더 커져서 지역민의 단합에도 기여하고 대외적으로 지역을 알리는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꽃이라든가 새를 지정할 것이 아니라 지역과 관련이 있는 생물을 지정하는 것이 더 효과가 클 것이고 이미 그 지역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해양생물 (꼭 물고기가 아니라도 된다)이 있거나 바다와 가까운 지역이라면 물고기나 해양생물을 상징생물로 지정하도록 권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당장 떠 오르는 조합이......

제주=옥돔, 울산=고래, 영덕=대게, 기장=미역, 완도=김.....

시민들이 잘 모르는 생물들이 상징으로 지정되어 있는 지자체라면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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