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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

The Secret

sealover 2008. 8. 13. 14:10

예전의 직장 상사가 좋은 책이라고 하시면서 여직원들에게 한권씩 사서 준 책이다.

얼마나 깊은 감명을 받았길래....라고 생각하면서, 직원들끼리 여직원들에게만 돌린 이유가 이 책이 여성용이기 때문이니 우린 절대 보지 말자 라고 농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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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이 책을 본 여직원 몇이 책상에 늘씬한 여자 사진을 붙이는 것을 보고는 "아-하~~" 하면서 대충 책의 내용을 짐작하고는 물어 봤더니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 생각이 곧 현실이다]라는 내용의 책이라고 해서 그렇구나 하고는 지나갔다.

난 중학교 무렵부터 "생각하는 바가 이루어진다 "고 믿고 살아왔다. 그래서 그런 주장에 동의한다.

그 러다가 이 책의 영어 오디오 화일을 구했다. 음성만 들었더니 짧은 영어 실력에 당췌 알아듣기가 힘들다. 그나마 좀 알아듣는 영어가 미국식인데 나레이터 (Rhonda Byrne)는 미국식으로 변하려는 호주 발음이라서 좀 독특했고 중간 중간에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의 말은 어찌 그리도 빠른지....      할 수 없이 책을 샀다.

몰랐으면 괜찮지만 떠듬떠듬 한 두군데 듣고 나니까 궁금해서 견딜수가 있어야지.... 좀 이르게 다녀온 이번 휴가에 오디오를 들으면서 책을 봤다. 자~~알 봤다.

이 책은 강하게 염원하는 것은 이루어지는데, 방법에 있어서 부정적인 생각은 효과가 없으며, 모든 염원은 긍정적으로 하라고 가르키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믿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라고 이야기 한다.

석가모니, 예수 등등 많은 사람이 이미 했던 이야기다. 이 책의 장점은 현실적이라는 점이다. 물론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통해서 생각을 현실화 해야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고, 석가께서는 물론 나를 구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지구를 구하는 이상의 스케일이 크신 이야기를 주로 하셨기 때문에 중생들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 방황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중생들 가슴에 팍팍 와 닿는 이야기 즉, 돈, 좋은차, 다이어트 등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니 많이 팔린다고 생각한다. 좋은 책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이 사람들의 건강에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인 사고 방법을 가르킨다. 이 책에도 나와 있지만 무슨 일을 하든 부정어를 사용한 생각의 전개는 두통을 일으킨다. 동일한 목적을 이루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로 과정이 이루어지면 효과도 높고 맘도 편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킨다. 두 말할 필요도 없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다소 내게 불편한 일이 생기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앞을 내다 보면 맘이 편해지고 더욱 잘 할 수 있다.

책 을 보고 나서 이 책에서 언급한 비디오를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돌아와서 출근 첫날 이 메일을 봤더니 내가 휴가간 사이에 직원교육용으로 "The Secret"을 상영했는데 요청하는 직원들은 빌려보게 한다는 내용의.... 헐. 생각은 현실로.......

비디오를 봤더니 책을 만들고 비디오를 만든게 아니고 비디오를 만들고 그 스크립트를 아름답게 배열한 것이 책이었다.

오늘, 아름다운 뭔가를 염원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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