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05 (6)
바닷가에서 놀자!!
복사해서(Ctrl-C) 붙여넣기(Ctrl-V)가 안될 때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서 "echo off|clip"을 실행한다. 윈도우10 OEM Key 찾는 법 [명령 프롬프트]명령어: wmic path SoftwareLicensingService get OA3xOriginalProductKey 윈도우10 잠금화면 저장위치, 잠금화면 파일을 사진파일로 변경법 가끔 윈도우 로그온 배경 화면 사진을 저정해서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유용하다. 제목과 같은 이름의 블로그의 자료인데, 요점만 여기에 정리한다. 먼저 사진 자료들의 저장 위치는 여기다. %UserProfile%\AppData\Local\Packages\Microsoft.Windows.ContentDeliveryManager_cw..
로마의 교통 카드는 옛날 우리나라 담배 가게 같은 타바키(Tabacchi)나 지하철 역 같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75분간 로마 시내 대중교통(버스, 전철, 트램, 기차)을 무제한 사용 가능한 1회권(1 EUR), 하루권, 일주일권 등의 교통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관한 내용은 조금만 검색하면 다른 블로그들에 자세히 소개가 되어있다. 그런데 굳이 하나 더 보태면 자판기에 신용카드 사용이 된다고 표시되어 있으나 안되는 경우가 많다. 로마에서는 뭔가 잘 안되면 내가 잘 못하는 경우 보다는 기계가 고장난 경우가 더 많으니 당황하지 말고 다른 기계를 이용하자. 나는 시내 관광과 생활을 위해서 한 달 정액권을 구매하기로 했는데, 자판기에서 한 달 정액권은 안 판다. 이것저것 알아보니 ..
로마의 소매치기는 꽤 유명하다. 로마 여행에 관한 글을 읽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이기도 하고 심지어 로마에서 기차표를 사려고 자동 판매기 터치 스크린에서 언어를 선택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안내 문구가 "소매치기 조심하세요."다. 기차표를 구매하느라 모니터에 집중하다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려니 하고 기본적인 안전 조치는 해 두지만 별 관심이 없었는데 소매치기와 맞닥뜨리고야 말았다. 시내 관광을 하다가 피곤해서 목적지까지 걸어가려다가 한 정거장을 전철을 타고 가려고 기다렸는데, 문에서 좀 들어간 안 쪽은 약간 덜하지만 문 근처는 거의 서울 지하철 수준으로 붐빈다. 하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한 정거장만 가면 된다는 마음에 겨우 비집고 올라탔더니..
로마 수돗물은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길래 그냥 마시는 물은 생수를 사서 먹고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할 때는 수돗물을 끓여서 먹었다. 며칠을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고 난 뒤 커피 포트에서 물을 따르는데 하얀 석회 덩어리가 떨어지길래 기겁을 하고 커피 포트 안을 보니 여기저기에 석회 덩어리가 장난이 아니다. 깜짝 놀라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보니 유럽의 수돗물 석회 함량이 의학적으로 몸에 이상이 생길 정도는 아니니 특별히 민감해서 배앓이를 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벌컥벌컥 마셔도 된다고 한다. 오히려 보일러 관 등이 막히는 게 더 큰 문제라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석회 덩어리를 먹는건 안된다. 다양한 자료를 읽고 의학적 견해를 충분히 이해는 했지만 그 후로는 입에 들어가는 물은 전부 사서 마신다. 우리..
로마에 관광 오시는 분들 중에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거의 없겠지만 내가 버스를 이용하면서 알게 된 사실들을 적어둔다. 이 정류장 표지판에 정보가 의외로 많다. 처음에 버스를 이용할 때는 거의 구글 맵에서 추천하는 경로에 의존했기 때문에 정류장 정보는 맨 위에 적혀있는 정류장 이름만 관심 사항이었다. "FERMATA"는 영어로 번역하면 단순히 "Stop"이던데 "Bus Stop" 정도의 의미로 "정류장"이라는 뜻이다. 덧 붙이면 지하철도 "FERMATA"라고 쓰는데 기차 정류장은 "STAZIONE"라고 구분해서 씁니다. 그 아래가 정류장 이름인데 "CICERONE (Cavour)"라고 적혀 있는 이름이다. 버스 내부의 안내판에는 "CICERONE/Cavour"로 표시된다. 버스 내부 안내는 어떤 기사는 ..
가끔 외국 신문에 용연향(龍涎香, Ambergris)을 주워서 횡재한 사람의 기사가 나오는데 향고래(sperm whale)의 토사물이라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하게는 배설물입니다. 용연향이 향수인 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좋은 품질의 용연향은 약간의 향이 있기도 하지만 이걸 향수에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향을 붙잡아서 사람의 피부에 오래도록 향을 머무르게 하는 역할 때문입니다. 예전에 포경선에서 향고래를 잡을 때 제일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내장에 있는 용연향을 찾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이 용연향을 향고래가 처음 배설했을 때는 당연히 역한 냄새가 많이 날텐데 오랜 시간동안 물 위를 떠 다니며서 역한 냄새들은 사라지게 되는데 그래도 어지간하면 배설물 냄새는 꽤 난다고 합니다. 용연향의 주요 구성 물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