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놀자!!
박태환 금메달!!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00m 본문
방금 박태환이 메달을 따는 모습을 봤다.
이전 레이스와 달리 초반에 선두를 유지하면서 나가길래 과연 저 페이스를 유지할 만큼 체력 훈련을 많이 했을까? 하는 생각으로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마지막 70m 를 스퍼트하는 모습을 모면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박태환! 정말 축하한다. 장하다.
정말 기분 좋다.
온 가족이 오늘은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TV만 보기로 했다.
이게 더 즐거운걸.....
그 외 느낀점을 좀 더 쓰면
박태환이 메달을 딴 직후 수영장에서 소녀시대의 노래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가 흘러나오길래 태환이가 어리긴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ㅋㅋ. 여러분도 SBS를 다시 한번 보세요.
수영이 끝나고 물 밖으로 나올 때 다들 기다렸다가 박태환이 먼저 나오고 2위인 중국 장린이 나오길래 그 전에 있었던 펠프스의 경기를 다시 한번 되돌려 생각해 보니 다들 펠프스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나왔던 모습이 생각이 나서 수영장의 선수들끼리 암묵적 규칙은 1등이 물 밖으로 나오길 기다렸다가 뒤따라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 수영 선수 있으시면 리플 한번 부탁합니다.
해켙은 이젠 늙었구나 박태환은 당분간 젠센, 장린과 수영장에서 자주 만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린은 예전에 박태환이 구사했던 작전을 썼는데 박태환 때문에 이젠 400m가 단거리 경영 형태로 가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런 이야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그리고 박태환 싸이 들어갔는데.....
닉네임 "금메달" 내용은 "저는 당신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있네요.
ㅋㅋㅋ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난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