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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놀자!!

24/7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유감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속도를 30킬로미터로 제한하는 데에 적극 찬성한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아이들 등하교 시간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제야의 종이 울리는 1월 1 일 새벽 0시 10분에도, 아이들이 곤히 잠들었을 크리스마스 이브 밤 11시 50분에도 속도제한은 30킬로미터이고 카메라가 렌즈를 부라리며 지켜보고 있다(작동 중이 아닐수도 있지만 ^^). 굳이 한 밤에도 30킬로미터 속도제한을 두는 게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까?하는 의문이 든다. 아니라고 생각한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의 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 캐나다에서 잠깐 산 경험이 있는데, 그 곳에서 스쿨존 속도 제한을 엄격하게 단속하지만 애들이 등교하는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

지난 월요일(2020.7.20.)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흰고래 한 마리가 폐사했고(12세로 추정, 수족관에서 8년 사육; 2012.4. - 2020.7.), 이틀 뒤(2020.7.22.)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서 큰돌고래가 한 마리가 또 폐사했다(18세로 추정, 수족관에서 11년 사육; 2009.10. - 2020.7.).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수족관의 열악한 환경을 걱정하며, 야생 또는 수족관에서 이들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 궁금해 한다. 먼저 수명을 나타내는 용어들을 알아보자. 사람의 수명을 나타내는 말는 평균수명, 기대수명, 건강수명, 최대수명 등이 있는데 보통 태어난 연도를 기준으로 한다.평균수명은 사망하는 모든 사람의 나이를 평균하여 계산한다. 그러다 보니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죽는 영아..
북미가 전 세계에서 차 값이 가장 싼 지역이니 여기서 차를 사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어떨가 싶어서 알아본 사실들이다. 치량 가격이 옵션 등에 따라서 워낙 제 각각이라서 객관적인 자료를 찾기 어렵지만, 2014년 14개국을 대상으로 도요타의 코롤라 가격을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에는 안 팔지만) 일본이 제일 싸고 그 다음이 미국이었다(Global Price Comparison: The Toyota Corolla Global Price Index). 2014년 초에 한 블로거가 조사한 9개국의 포르쉐 가격을 보면 미국이 가장 싸고 우리나라는 중간 쯤 한다(한국 포함 9개국 포르쉐 가격 비교해봤더니). 딱히 찍어서 자료를 제시하기는 곤란하지만 새 자동차 구매 비용은 미국이 가장 저렴하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다..
한국과 캐나다의 차이를 알아보다가 자살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았다. 한국의 언론에서 자주 언급하는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를 찾아보았더니,OECD Factbook 2013: Economic, Environmental and Social Statistics의 자살 관련 부분에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에 대한 전체 평균과 우리나라, 일본, 오스트리아의 자료만 나와 있다. 이 그래프를 보면 OECD 전체 평균은 감소하고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자살이 너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그래프가 있는 웹페이지는 2013년도 보고서의 자료를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자료는 찾을 수가 없었다. 여기저기 뒤적이다가..
캐나다에 살다보니 나 자신도 캐나다와 한국의 물가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자주 거론되는 주제이기도 해서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았다. 구매력 평가지수 (Purchasing Power Parity)라는 수치가 있는데, 이 글에서 PPP로 변환된 자료는 없다. PPP는 한국보다 일본의 물가가 두 배 비싸면 구매력이 절반으로 떨어지니까 한국의 $100가 일본의 $200와 같다는 가정 아래 만들어진 지수이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지수가 정확히 현실을 반영하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비교라면 직접 비교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경제학적 관점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캐나다와 우리가 소비하는 공산품도 거의 비슷하고 동등한 화폐가치로 비교해야 더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다. GNI..
쉽지 않았던, 캐나다에서 병원 진료를 받았던 이야기를 써 본다. 『이상근 증후근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에서 허리가 아팠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병원에서 겪은 일은 쓰지 않았는데, 병원에 가도 내가 기대 했던 수준, 내지는 방법의 치료를 해 주지 않는다. 한국에서 지난 10여년간 일년에 3~4번 정도 허리 통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는데, 그 때마다 병원을 가면 의사가 근육이완제를 주사해 주고, 물리 치료를 해 주면서. 척추에 이상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허리가 약하니 허리 강화 운동을 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이면 씼은 듯이 나아버리니 아프면 병원에 가고 별도의 운동은 안했다. 캐나다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2013년 봄에 허리 통증이 나타났는데, 진료한 의사가 허리가 약하니 운..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겪은 일인데, 일이 처리되는 동안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들의 일 처리 방식을 불평하기도 곤란했다. 돌아서서 '고객이 왕이다'라는 뜻으로 나를 대해줬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일의 전개는 이렇다. 쇼핑몰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나오는데, 누군가 멀리서 큰 소리로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고 알려준다.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먼저 자동차 보험 긴급 출동 서비스 매뉴얼을 읽어 봤다. 우선 일을 처리하고 요청을 하면 일년에 두 번, $50까지 금전 보상을 해 준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 건은 보상이 안될 것 같아서 근처 수리점에 가보기로 했다. 수리점 (http://www.kaltire.com/)이 가까워서 바람이 거의 다 빠진 타이어로 가려다가, 타이어가 더 손상되면 수리가 안될..
커피 값을 챙기려고 동전을 고르다가 25센트 동전에 고래 그림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13년에 주조된 동전인데 구글링을 해 보니 원주민 예술가가 그린 고래 그림이 들어간 동전이라고 한다. 25센트 동전이 어떤 디자인들이 있나 알아보았더니, 위키에서는 다음과 같이 발행되었다고 한다.
캐나다 BC지역의 원주민 (First Nations)들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존의 조업 금지 구역을 해제하고 2014년에 청어잡이를 허용한데 대해서 "취소 명령 (injunction)"을 연방 법원에 제출, 승소했다. "법원이 해양수산부의 청어 어업 재개 결정을 파기 (Court overrules DFO decision to reopen herring fisheries)"라는 기사에 해양수산부 공문 원본까지 포함해서 상세히 나와 있는데, 대략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2006년부터 밴쿠버 섬 서해안, 주로 원주민들이 사는 지역의 청어 어업은 금지되어 있다. 여기서 논란이 된 금지는 청어 어업의 전면 금지가 아니라 일부 해역, 주로 원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해역에 대한 금지이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청어 ..
얼마 전에 아이슬랜드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참고래 고기가 캐나다에서 적발되어서 캐나다에서는 조금 시끄럽다. 구글에서 "news: fin whale meat canada" 정도의 검색어로 검색하면 꽤 많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언론이 어떻게 포획과 거래가 금지되어 있는 참고래 고기가 버젓이 캐나다 국경을 통과할 수 있냐고 흥분들 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간단히 알아보자. 먼저 참고래 (Fin Whale, Balaenoptera physalus)는 이름이 암시하듯이 일본과 한국에서 고래 고기 중 최고로 여겨지는 종 (種)이다. 이런 참고래는 포경 (Whaling)에 관한 국제 조약인 국제포경위원회 (Intenational Whaling Commission, IWC)에서 포획이 금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