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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놀자!!
탐라도서관 - 제주에서 찾은 또 하나의 즐거움 본문
퇴근하고 사무실에서 일 하려다가 계속 있으면 너무 지루할 것 같아서 차를 타고 퇴근하는 직원들과 같이 사무실을 나왔다.
번화가에 가서 그럴듯한 중국집을 골라서 짬뽕이나 하나 먹고 돌아올 생각으로 가고 있는데 우회전은 "탐라도서관(http://tamna.jejusi.go.kr/)이라는 도로표지가 눈에 들어 온다.
궁금하던 차에 어차피 바람 쐬러 나온 길이라 차를 돌려서 도서관으로 갔다.
방학이라 학생들도 꽤 많았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밤 10시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반가운 맘에 가까이 가서보니 대출증을 만든 제주도민에 한해서 대출이 가능하다길래 사정을 해 보았다.
직장이 제주돈데 대출증을 만들 수 없냐고 물으니 허락을 해 주신다.
당장 등록하고 리처드 도킨스(http://ko.wikipedia.org/wiki/리처드_도킨스)의 눈먼 시계공(http://en.wikipedia.org/wiki/The_Blind_Watchmaker)과 만들어진 신(http://en.wikipedia.org/wiki/God_delusion) 두 권을 빌려서 돌아왔다.
이제는 부산을 오가는 비행기에서 신문을 뒤적이지 않아도 된다.
부자가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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