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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놀자!!
[독후감]노래하는 네안데르탈인 (The Singing Neanderthals; The origins of Music, Language, Mind and Body, 2008)
음악은 항상 어려웠다. 아니 이해하기 힘들었다. 가끔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 질 때가 또는 편안해지는 음악이 있지만, 악기를 연주할 줄 모르는데다가 악보를 읽을 줄 'read' 모르기 때문에 음악 문맹이라 생각한다. 거기에다, 천재 음악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에 대한 해설을 읽으면 주눅이 든다. 음악을 들으며 저 정도는 느껴야 한다면 자격미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런 나에게 저자의 "이 책의 작업은 내 음악적 한계에 대한 일종의 보상심리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말은 책의 내용이 뭐든 상관없이 책을 내 앞으로 끌어 당기기에 충분했다. 음악도 하나의 소통 방식이라고는 늘 생각하고 있었지만 관심있는 주제가 될 리가 만무했는데, 이젠 음악을 듣고 싶으면 듣고, 뭔가 느껴지면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
책을 읽자!
2011. 8. 16.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