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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놀자!!
늘 느끼고 있지만 환경운동가들이 풍족한 나라의 국민들에게 에너지 과소비와 자연사랑에 대해서 깨우침을 준 긍정적인 사실은 인정하지만 최근 환경 관련 문제들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다. 그들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무척 당연하고 마땅히 그러해야 된다고 느끼지만 뭔지 모르게 불공정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이런 생각의 많은 부분은 장하준 교수의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말로 명확하게 정리가 된다.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환경문제는 이제는 환경운동가의 영역을 벗어났다. 유럽국가들은 소수당인 환경 관련 정당들이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친환경은 정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득표 활동이다. 그리고 녹색보호주의라는 말에서 드러나듯이 환경의 탈을 쓴 기술보호주의가 개도국에 대한 또 다른 사다리 걷어차기가 되고 있어서 선진..
환경문제와 관련한 정보는 신문에서 충분히 잘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책으로는 잘 읽지 않는데 제목과 표지가 자꾸 눈에 끌려서 읽었다. 저자는 위키에 소개가 잘 되어 있다(http://en.wikipedia.org/wiki/Tim_Flannery). 잘 쓰여진 책이다. 1부 "가이아의 도구"에서는 온난화를 이해 할 수 있는 사전지식을 알려주고, 2부 "황금두꺼비의 경고"에서는 조금 식상하지만 온난화로 인한 영향을 이야기 한다. 3부 "예측의 과학"에서는 온난화에 대해 일반인들이 잘 알기 어려운 기후 변화 모델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4부 "온실 속 사람들"에서는 현재 논의 중인 대책과 각국의 반응들을 비교하고 있으며 5부 "해법은 무엇인가"에서는 해결 방안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찬찬히 읽으면 온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