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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놀자!!
1. 고래의 분류체계 생물을 분류하는 기본 단위는 종(種, Species)이고, 종들이 모인 무리가 속(屬, genus)이다. 다시 이 속들이 모인 무리는 과(科, Family)가 되고 연이어서 목, 강, 문, 계로 범위가 확장된다. 큰 무리부터 순서대로 각 생물 종이 속한 작은 무리를 찾아가는 일이 생물 분류이고, 그 결과물이 분류 체계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분류 체계는 1700년대 후반 린네가 제안한 이후 새로운 과학 증거가 더해지면서 계속 수정이 이루어졌다. 여기에 나온 분류 체계는 다음의 자료들을 참고해서 작성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 기록이 있는 종의 이름 앞에는 "★"을 표시했다. 손 호선, 최 영민, 이 다솜. 2016. 한국어 일반명이 없는 고래 종의 영어 일반명에 대한 번역명 제..
우리나라 동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돌고래가 죽은 동료를 물 위로 올리려고 애쓰는 모습이 동영상과 사진으로 여러 언론에서 보도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고 조선일보에서는 기사와 더불어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처음엔 동영상이 실렸었는데 장례식에 대한 논란이 생기자 삭제되었다.] 이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할까? 동물의 행동은 사람이 고음의 소리를 들으면 소름이 돋는 것처럼 고음의 경고음이 위험 정보의 인지라는 패턴으로 이미 우리 몸에 각인되어 있는 유전적 행동과 볼은 뜨겁다는 것처럼 학습에 의한 행동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고래가 동료를 물 위로 밀어 올리는 행동은 어느 쪽일까? 포유류인 고래는 물 속에서 살지만 숨을 쉬기 위해서 물 밖으로 나와야만 한다. 새끼를 낳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