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06)
바닷가에서 놀자!!
최근 업무가 바뀌면서 다양한 종류의 글을 모아두고 찾아야 할 일이 생겨서 각각의 글들을 하나의 화일로 만들어 놓고 태그를 달아 놓고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구글을 두드리니 바로 나온다. 언젠가부터 이런게 있으면 좋을텐데 하고 검색하면 해결책이 거의 다 나와있다. 그럴때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프로그램들 만드신 분들에게는 무척 고맙다. 프로그램을 만드분(http://lunarfrog.com/download/)과 친절하게 글을 써서 알려주신 분(http://vndfbfkd.tistory.com/561)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홍보라는 전혀 생소한 업무를 맡고 나서는 어차피 웹을 이용한 홍보가 빠질수 없는 현실이다 보니 그 전부터 말로만 듣던 트랙백이 궁금해졌다. 그나마 쉬운 설명을 찾아서 트랙백 연습을 이 글로 대신 해 본다. 이게 제대로 작동해야 원래 글을 쓰신 분도 만족해 하실텐데. 여튼 또 열심히 살아보자. 5월은 날씨는 정말 좋다.
얼마전 신문에서 독일하는 활약하는 발레리나 강수진의 이야기를 읽었다. http://art.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28/2009042800506.html?srchCol=news&srchUrl=news2 짧은 기사지만 읽고나서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말이 제목에 써 놓은 사진 설명으로 붙어 있던 말과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이 인생 목표였다는 말이다. 최근 들어 뭔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를 거듭 느끼며 아이에게 내가 받은 느낌을 전달하려고 어떤 표현을 쓸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한마디가 그런 고민을 씼어 주었다. 꾸준히 목표를 가지고 뭔가를 했기에 성공했으며 그래서 일상이 단조로워 보이지만 단조로움 속에서도 늘 자기가 가지게..
우선 이 책은 기생충에 대한 시각을 좀 더 넓혀 주었다. 생태계를 찬찬히 살펴보면 공생과 기생의 경계는 항상 애매하다. 기생충을 이 지구에서 다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거의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많이 배웠다. 아쉬운 점은 원래 책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번역에 따른 차이가 아닌가 하고 느껴지는 알게 모르게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일부 생물은 영어명이나 학명을 병기하는 편이 이해를 도와주는데 너무 한글로만 내용을 쓴 것이 아쉽다. 그나마 후반에 가면 학명을 병기를 해서 번역자가 다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의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마지막 두 페이지 정도에 모두 담겨 있는 것 같다. 여기에 옮겨 둔다. 378-380쪽 ===============================..
두고 두고 볼 책이 아니라면 가능한 빌려보고 책을 잘 사지 않는다. 오히려 도서관 등에서 빌려 본 후에 사서는 읽어 보지 않고 책장에 꼽아둔 경우가 있다. 대학을 졸업한 후로 공공 도서관을 거의 이용하지 못했다. 휴일에 가끔 도서관을 찾아가서 책을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근무 시간 이외에는 대출을 할 수가 없어서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다가 지난해 제주로 발령나서 탐라도서관을 갔더니 저녁 10시까지 도서 대출을 해 주길래 잘 이용하고 있다. 혹시 내가 사는 부산도 이런 서비스를 하는지 알아 봤더니 역시 근무시간외 및 휴일에도 도서대출을 해주고 있다. 요사이 책을 빌려 보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너무 여유 없이 살아온 듯해서 아쉽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도서관을 가 봤더라면 충분히 알았을텐데 ..
최근 도킨스의 책을 보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일반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진화에 관한 이야기가 정말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도 처음부터 책의 내용을 알고 본 책은 아니고 제목과 목차를 뒤적이다가 보게된 책인데 이사람의 다른 책 "이보디보, 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라는 책을 꼭 봐야겠다. 이 책은 DNA를 가지고 진화의 증거를 설명하고 있다. 왜 어떤 DNA는 불멸이 되며 어떤 DNA는 금방 화석이 되어 버리는지를 DNA 복제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설명한다. DNA에서는 복제오류가 항상 일어나며 그런 복제 오류가 자연에서 용납(선택) 되지 않을 경우 가차없이 제거되어 버리지만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효용이 있다면 그리고 조금만 조건이 맞다면 후손에게 전달되는 이유와 방법을 설명해 준..